본인은 무혐의라고 주장했던 이준석, 성상납과 여론조작 무혐의가 아니었나

뉴스타파가 크로스체크한 보도자료에서 나타난 검찰의 깜깜이 수사..
정검유착(정부와 검찰) 국민의힘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나

이준석, 명태균 / 출처: 뉴스타파

뉴스타파는 2025년 5월 27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 보도를 했습니다.

1. 이준석 후보의 '상납 장부' 공개 및 검찰의 미흡한 수사 의혹 제기 뉴스타파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투자자가 작성하여 검찰에 제출한 '상납 장부'를 공개했습니다. 이 장부에는 이준석 후보가 2013년 8월 15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룸살롱 성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130만 원 상당)과, 2013년 8월 22일 900만 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450개)를 선물 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뉴스타파는 이준석 후보가 실제로 2013년 8월 15일에 대전에 내려가 김성진 대표를 만난 사실을 확인했으며, 검찰이 이 '상납 장부'를 확보하고도 김성진 대표의 사기 혐의에만 초점을 맞추고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관련 보도: ‘이명박 황금두꺼비, 이준석 룸살롱’…‘상납 장부’ 덮은 검찰
   

2. 뉴스타파의 반론 및 해명 요청에 대한 이준석 후보의 침묵 뉴스타파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한 달 넘게 자신들의 반론 및 해명 요청에 침묵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화, 문자, 카카오톡,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질문지를 보냈으나 답변이 없었으며, 이준석 후보의 측근들이 뉴스타파 기자의 질문을 막아서는 모습도 포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관련 보도: 노무현 정신 외친 ‘청년 이준석’ 후보의 ‘언론관’

이준석 보좌관에게 저지당하는 뉴스타파 기자 / 출처: 뉴스타파

3. '명태균 여론조사' 조작 및 이준석 돌풍의 연관성 의혹 뉴스타파는 이준석 후보가 명태균 씨로부터 무료 여론조사를 받았으며, 특히 비공개 여론조사 수치가 조작되어 당시 나경원 의원이 1위였던 결과가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바뀌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뉴스타파는 이러한 여론조사 조작 이후 이준석 돌풍이 본격화된 점을 지적하며, 검찰이 이준석 후보가 명태균 여론조사의 직접 수혜자임을 파악하고도 피의자로 입건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 관련 보도: 이준석과 '명태균 여론조사'...22대 총선도 4번 해줬다, [주간 뉴스타파] ‘이준석 돌풍’ 명태균 여론조사는 ‘조작’ (이명선, 봉지욱)

이준석 / 출처: 뉴스타파

이준석과 명태균의 연락빈도 / 출처: 뉴스타파

이준석과 명태균 / 출처: 채널A

4. 재력가 아들의 '대학생위원장' 당선에 이준석 개입 정황 의혹 뉴스타파는 검찰 수사 기록 분석을 통해 재력가 아들이 국민의힘 대학생위원장으로 당선되는 과정에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가 관여한 정황이 있었음에도, 검찰이 이 부분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 관련 보도: 재력가 아들 ‘대학생위원장’ 당선, 이준석이 도와준 정황

이러한 보도들은 이준석 후보의 과거 성상납 및 금품 수수 의혹, 여론조사 조작 의혹, 그리고 이와 관련된 검찰 수사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이준석 후보의 도덕성과 정치적 행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