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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가 스스로 공표한 6.3.3 마저 스스로 무시한 '졸속판결'

김경호 변호사 / 출처: 오마이뉴스


1. 김경호 변호사의 발언: “종이쪼가리”라는 표현의 근거와 의미

▷ 발언 배경

  • 날짜: 2025년 5월 1일
  • 매체: 오마이뉴스 인터뷰
  • 주제: 대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한 데 대한 반응
  • 발언: “그건 판결문이 아니라 정치적 문서다.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

대법원 / 출처: TBS

▷ 핵심 논거 및 비판 포인트

“사실 왜곡” 및 “논리 단절”

  • 김 변호사는 판결문이 **문장적 일관성과 법리적 연결성 없이 '결론에 끼워 맞춘 구성'**으로 이루어졌다고 지적.
  • 이재명의 발언 중 논란이 된 “검찰이 조폭과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없다”는 표현이 '공표된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는 판단은 너무 비약적이라는 주장.
  • 판결문에서 정확한 ‘허위성’ 입증이 미흡하다는 점을 들어, 이를 법적으로 유죄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봄.

“의도성·선거개입성”이 배제된 발언

  • 이재명의 발언은 TV토론 중 이루어진 것으로, 즉흥적 대응의 성격이 강하고 허위사실을 통한 의도적 선거 개입으로 보기 어렵다는 점.
  • 이 발언 자체가 “공표의 범위와 의도”라는 공직선거법의 핵심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

대법원 판단의 정치성

  • 대법원이 법적 엄밀함보다 정치적 상황과 국민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했다는 비판.
  • 특히 한덕수의 대선 출마 선언 시기와 겹친다는 점에서 이 판결의 정치적 시점도 의심된다고 봄.

이재명 대선후보 / 출처: BBC


2. 현재 대한민국 사법부의 문제점들

▷ ① 정치적 중립성 훼손

  • 대법원, 헌법재판소, 고등법원 등이 정권의 입김을 지나치게 반영하는 판결을 내린다는 비판이 반복됨.
  • 예: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정권에 협조적이라는 평가와, 12.3 사태 이후 친정권적 판결이 이어진 점.

▷ ② 인사권 독립성 결여

  • 사법부의 고위 인사가 대통령, 법무부장관, 총리의 추천 또는 승인으로 이루어지는 구조.
  • 윤석열 정권에서는 헌법재판관, 대법관, 고위판사들에 대한 '알박기 인사' 논란이 심화됨.

▷ ③ 불투명한 판결문 구성과 재판 공개성 부족

  • 최근 대법원 판결에서 주요 사실관계나 법리 판단이 모호하거나 생략되는 경우가 빈번.
  • 비공개 재판 증가, 재판 지연, 판결문 전문 미공개 등의 문제로 사법신뢰 하락.

▷ ④ 정치재판화된 대법원

  • 특히 야권 정치인 관련 재판에서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반면, 여권 인사에 대해선 관대한 판결을 내린다는 인식이 확산.
  • 예: 이재명 대법 유죄 확정 vs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사건 무혐의 종결 등에서 이중잣대 논란.

▷ ⑤ 사법농단 이후 후속개혁 실패

  •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농단 사건 이후에도 판사 블랙리스트, 판결 청탁 등의 관행이 근절되지 않음.
  • 법관 독립성 강화나 판결 검증 절차 마련 등 제도적 개혁이 미흡한 채로 방치됨.

대법관 / 출처: 시사in


⏹️ 정리

항목요약
김경호 발언 핵심 판결문은 법적 논리보다 정치적 결론에 맞춰진 “종이쪼가리”로 평가
주요 근거 허위사실 입증 부족, 발언의 맥락 무시, 판결 시점의 정치성
대한민국 사법부 문제 정치편향, 인사 독립성 결여, 재판의 불투명성, 정치재판화, 개혁 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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